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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그래비티의 줄거리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그곳은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이론상으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실제 겪어보지 않으니 더욱 궁금한 그 우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SF영화이며 많은 수상을 하엿습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수많이 있었지만 그리고 다양한 사건들이 있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우주에서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망원경 수리 작업을 진행중에 러시아에서 제작한 인공위성이 파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그것들의 파편들이 무서운 속도로 날아와 부딪치면서 우주 공간에서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이 임무에는 첫 우주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라이언(산드라블록)과 노련한 우지비행사 코왈스키(조지클루니)가 있는데 우주 파편으로 인하여 라이언은 우주공간에 둥둥 떠서 홀로 남겨지게 되었고 나머지 대원들도 그 파편으로 인해 사망한 것을 코왈스키는 확인하게 됩니다. 이제 이 공간에서 두 명만이 남게 되었고 그들은 거리는 상상 이상입니다.
그들은 지구로 귀환을 계획하기 위해 2대의 소유즈 모듈을 확인하였고 그 중 한 대가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나 그런 과정 중에 코왈스키의 희생으로 라이언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이제 진정 혼자 남은 그녀는 에어록을 통해서 ISS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이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 중 우주선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고 탈출을 하여 소유즈로 들어갔지만 산소의 부족함을 확인하고 모든것을 포기한 채 죽음을 준비하던 중 코왈스키가 다시 부활하여 나타나고 라이언은 희망을 얻습니다. 코왈스키는 라이언에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는 환상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다시 한번 삶을 희망을 찾은 라이언은 죽기 살기로 지구로의 귀환을 시도하게 되고 그 캡슐은 호수에 불시착 하게 되지만 라이언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떨리는 움직임으로 지구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2. 수다쟁이들
이 영화의 전반부에 긴 시간동안 수다를 떠는 장면이 나오는데 베테랑인 코왈스키와 그의 동료들의 대화가 라이언이 보기에는 전혀 쓸모 없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수많이 같은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였지만 그것은 우주 공간에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임을 초보 비행사인 라이언을 아직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수다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 영화의 후반부에 우주 공간에 둘 만 남았있던 그때에 살고 싶은 그 열망을 위해 끝까지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의 원천이 되는 그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라이언이 산소 부족으로 죽음을 결심하고 과정중에 있던 찰라 라이언은 코왈스키의 환상을 보게 되고 살고 싶은 욕구를 얻게 되고 결국 지구로의 귀환에 도전하게 됩니다.
3. 원 주제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낯설고 호기심 가득한 내용을 담고는 있지만 감독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단순히 우주를 배경으로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의 딸의 죽음을 자신의 탓인 죄책감에 사로잡혀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4살짜리 딸의 죽음을 겪으면서 누구를 탓할 문제도 아니었음에 왜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나게 됐는지 하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또한 쉽게 찾을 수 가 없습니다. 우주공간에 홀로 남게 된 라이언은 지금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선택지가 많지가 않습니다. 우주공간에서 홀로 죽느냐 지구로 귀환하는 과정에서 사느냐 죽느냐하는 그 선택지에서 라이언은 죽은 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딸과 코왈스키의 희생을 생각할 때 라이언은 그들의 죽음을 위해서라도 살아야 한다는 의지를 굳게 가지게 됩니다. 우주라는 공간에서 너무나도 작은 먼지같은 우리들이지만 무엇인가 대단한 인류인 것처럼 무엇인가를 갈구하고 난제를 해결하려 한들 우리는 그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들입니다. 삶의 문제도 이와 비슷합니다.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누구도 알 수 없고 삶과 죽음의 문제도 같습니다. 그래도 죽음보다는 삶이 낫고 힘든 삶에 죽음을 결심하더라고 그래도 사는게 낫다는 단순하면서도 어느것이 옳다고 결론지을 수 없는 그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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